[내플리] -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카테고리이다.
13번째 기록.
이번에는 기분이 우울할 때, 지칠 때, 울고 싶을 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추천해볼까 한다.
우울하고 지칠 때, 울고 싶을 때 듣는 노래 추천
로이킴 - 살아가는 거야
사실 나도 그리 강하진 않아
보이진 않아도 상처투성이야
나약해 보이기 싫어서 눈물을 삼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 거야
중식이 - 마 아직 기다리라
야! 인생이 고통이 아이야 네가 고통에 민감한 거야
니는 고통을 참 좋아해 그 자극에만 반응하자나
힘든 날 만 추억하고 아픈 것만 기억하고
아파야지만 움직이고
봐라 그 정도 고통 없이 어른이 되면 큰일이다.
원래 세상은 불공평한 거잖아? 원래 니도 다 알고 있잖아?
언제까지 불만에 멈쳐있을껀데? 세상 안 바뀌면 그냥 넘어가야지
허회경 - 김철수 씨 이야기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사랑은 늘 재앙이 되고
재앙은 항상 사랑이 돼
널 사랑할 용기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겁쟁이는 작은 행복마저
두려운 법이라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입꼬리를 올릴 때 찾아온단다.
권진아 - 위로
나에게 큰 위로였다
나의 어제에 그대가 있고
나의 오늘에 그대가 있고
나의 내일에 그대가 있다
허회경 -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가시 같은 말을 내뱉고
날씨 같은 인생을 탓하고
또 사랑 같은 말을 다시 내뱉는 것
사랑 같은 말을 내뱉고
작은 일에 웃음 지어놓고선
또 상처 같은 말을 입에 담는 것
매일 이렇게 살아가는 게
가끔은 너무 서러워 나
익숙한 듯이 살아가는 게
가끔은 너무 무서워 나
돌아오는 차 안에서 그저
조용히 생각에 잠겨
정답을 찾아 헤매이다가
그렇게 눈을 감는 것
그렇게 잠에 드는 것
그렇게 잠에 드는 것
그렇게 살아 가는 것
커피소년 - 내가 니편이 되어 줄게
누가 내 맘을 위로할까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모두가 나를 비웃는것 같아
기댈 곳 하나 없네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러져 혼자 남아있네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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