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일어났다. 지난 19일 경남경찰청은 양산의 한 옥탑방에서 50대 남성 A씨를 살해혐의 및 사체 은닉혐의로 체포했다. 50대 남성 A씨는 지난 2008년 10월 10일, 남성 A씨와 B씨가 같이 거주하던 원룸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그 다툼은 점점 격해지더니 결국 A씨는 집 안에 있던 둔기로 B씨의 머리와 얼굴 부위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였고 그 결과 동거녀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후 A씨는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하고 마는데 바로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옆 야외 베란다로 옮겨서 벽돌을 쌓아올리고는 두께 10cm 가량의 시멘트를 부어 사체를 은닉하고야 말았다. A씨는 사체 은닉 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생활을 이어나갔다. 어떻게 인간으로써 이러한 파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