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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듣는 조용한 인디 음악

[내플리] -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카테고리이다. 27번째 기록. 내가 새벽에 우울해졌을 때 듣는 조용한 인디 음악을 이야기 해볼까 한다.     새벽에 듣는 조용한 인디 음악    n@di (나디) - 편지 달이 뜰 때두 밤 지나고 나면우리 함께 하자던약속 있고 두 달이 지나요우리 둘 다 지쳐 쓰러진 날엔작은 눈밭에서 구르다 또 웃다가내일 같지 않아서 울어요아 아우산이 막 젖어드는 날에는바깥의 풍경마저나를 재우는 듯 방안을 다 적시지만나는 아직 울먹입니다 채 말을 다 못한눈물들로 함께 그대와 안고 싶어요아아 사랑해요느리던 밤을 같이 웃고그렇게 잠드는 저녁들을 지나우리 기억해요 지난날들까지도사랑인 걸 그대 나에게 와줘요아아 사랑해요느리던 밤을같이 웃고 그렇게 잠드는 저녁들을 지나우리..

[내플리] 2024.12.30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추격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 사망.

지난 22일 오전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한 도로변에서 30대 남성A씨가 운전하던 BMW가 갓길에 주차되어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인하여 크게 다쳐 사망하였고 A씨의 차량은 화염으로 뒤덮여 전소되었다.   A씨는 사고 당일 음주운전 여부를 추궁하며 잡는 이른바 "음주 헌터" B씨의 의해 쫓기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유튜버 B씨는 인근의 유흥가에서 운전 중인 A씨를 발견한 뒤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으로 신고한 뒤에 A씨를 쫓으며 검거과정을 온라인 방송에서 생중계를 하고 있었고 약 400여 명의 시청자가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에서는 유튜버 B씨가 A씨를 추격하지 않았더라면 사망사고가 없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음주운전은 엄하게 벌해..

잡다한 2024.09.24

거제 시멘트 암매장 동거 살인 사건 16년만에 밝혀졌다.

최근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일어났다. 지난 19일 경남경찰청은 양산의 한 옥탑방에서 50대 남성 A씨를 살해혐의 및 사체 은닉혐의로 체포했다.  50대 남성 A씨는 지난 2008년 10월 10일, 남성 A씨와 B씨가 같이 거주하던 원룸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그 다툼은 점점 격해지더니 결국 A씨는 집 안에 있던 둔기로 B씨의 머리와 얼굴 부위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였고 그 결과 동거녀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후 A씨는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하고 마는데 바로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옆 야외 베란다로 옮겨서 벽돌을 쌓아올리고는 두께 10cm 가량의 시멘트를 부어 사체를 은닉하고야 말았다. A씨는 사체 은닉 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생활을 이어나갔다. 어떻게 인간으로써 이러한 파렴치..

잡다한 2024.09.24

너무 깊은 사랑은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

[내플리] -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카테고리이다. 26번째 기록. 26번째 기록은 가수 김필이 커버한 "다시 사랑한다면" 이라는 곡이다. 원곡은 2001.05.01에 가수 도원경이 발매하였다. 김필은 진짜 역대급의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음색으로 "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온다.. " 라고 읊조리는게 너무 처량하다고 느껴졌다. 김필 - 다시 사랑한다면 (원곡 도원경) https://youtu.be/7UlZA1dqX2s?si=oFhFVsuDMCdEq6TR 곡정보 네이버 노래 - 김필 원곡 - 도원경 발매 - 2016.02.21. 장르 - 발라드 작곡 - 김태원 작사 - 강은경 가사 네이버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 사랑한다면 그때는 우리 이러지 말아요 조금 덜..

[내플리] 2024.09.21

어떤 형태로든 우리는 계속 같이 있자

[내플리] -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카테고리이다.​25번째 기록. 25번째 기록은 '헨 - 어떤 형태' 라는 곡을 기록하려고 한다. 어두운 동굴속에서 혼자서 외로이 있을 때 너를 위해서 같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준다는 게 마음을 울리는 것 같다. 또한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게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 같이 있자라는 것도 감동을 주는 것 같다.가사도 가사인만큼 비오는 날에도 듣기 좋은 노래인 것 같다. 가끔은 음악이 아닌 온 지구에서 나는 소리들이 좋아요.익숙함 속 새로운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며,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우리이기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오래된 사랑은 나를 오만하게도 했고, 새로운 사랑은 괜한 빈말에 기대를 채우게 만들기도 했어요.하지만 나를 온전히 지배하는 것은 음들의 향..

[내플리] 2024.09.07

많이 아플 테지만 언젠가는 해야겠지

[내플리] -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카테고리이다.​24번째 기록.​24번째에 기록할 곡은 권진아의 '이별 뒷면' 이라는 곡이다. 음색과 멜로디가 아련하고 애틋한 느낌이 들어 와닿는 것 같다. 가사 또한 애틋하면서도 현실적인 것 같다. 특히 "이제 마지막 장을 넘겨야 겠어" 라는 가사가 울컥해지는 것 같다.​군대에서 당직을 설 때 뮤직캠프에서 권진아의 노래는 항상, 매번 찾아보았던 것 같다.   언젠가는 넘겨야할 우리의 ‘이별 뒷면’연플리 제작진의 더 성숙한 이야기 ‘꽃엔딩’그리고 한 단계 더 새로워진 OST의 두번째 라인업, 권진아행복한 순간을 뒤로 하고숙명처럼 ‘이별 뒷면’에 선 연인들의 마음을,서지음의 작사, 권순관의 작곡과 함께 권진아의 깊고 맑은 목소리로 담아냈다.-멜론 뮤직..

[내플리] 2024.09.07

매번 서로 다른 길로 가는데 같을 수가 없잖아.

[내플리] -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카테고리이다.​23번째 기록.​이번에 기록할 곡은 김나영의 '우리 서로' 라는 곡이다. 공감할만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마음을 울리는 곡인 것 같다. 매번 서로 다른 길로 가는 가는데 같을 수가 없잖아라는 가사가 특히 와닿았다.​ 너와 나, 좋았던.. 그 모습으로.. 기억하기로 해.. 서로에게 이별을 말할 수 밖에 없었던, 그리고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아련한 피아노의 따뜻한 선율과 애절한 가사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노래이다.-지니뮤직-김나영 - 우리 서로 https://youtu.be/m9kStPfjnhQ?si=il6LVfEyx2KhMnPl   곡정보네이버  아티스트 - 김나영앨범 - 우리 서로발매 - 2018.05.11.장르 - 발라드작..

[내플리] 2024.09.04

얘야 날 밟고 지나가

[내플리] -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카테고리이다.​22번째 기록.​이번에 기록할 곡은 백아의 '징검다리' 라는 곡이다. 희생적이며 서정적인 가사가 매력인 곡인 것 같다. 나도 누군가에게 징검다리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 가사중에 날 밟고 지나가라는 가사가 제일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저의 음악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EP 앨범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아빠는 너가 잊지 않고 감사해야 할 분들을 징검다리로 표현해 곡을 써보면 좋을것 같다고 하시며, 가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고 저는 그 이야기를 그대로 적어 후렴가사에 붙였습니다.​징검다리를 건너간 너도 누군가의 징검다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아빠의 바람대로 감사한 분들을 잊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의 징..

[내플리] 2024.09.01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야

[내플리] -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카테고리이다.​21번째 기록.​이번 곡은 잔나비의 '꿈과 책과 힘과 벽' 이라는 곡이다.우울하거나 힘이 들 때 위로 받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서 이 노래를 가져와봤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두에게 힘이 될 노래이기를. 잔나비 - 꿈과 책과 힘과 벽  https://youtu.be/SJUWooZnfVQ?si=AK24MBnu97q0cGEm   곡정보  아티스트 - 잔나비앨범 - 전설발매 - 20190.03.13.장르 - 인디뮤직작곡 - 잔나비 최정훈, 김도형, 유영현작사 - 잔나비 최정훈편곡 - 잔나비 최정훈, 김도형, 유영현 가사  해가 뜨고 다시 지는 것에연연하였던 나의 작은방텅 빈 마음 노랠 불러봤자누군가에겐 소음일 테니꼭 다문 입 그..

[내플리] 2024.09.01

그린카 이용 후기/가격

오랜만에 친구와 새벽 드라이브를 쌈@뽕하게 조지기로 했다. 물론 나와 친구는 20대 초반이기에 자가용은 당연히 없었고 우리가 생각해낸 건 바로 공유차랑. 이번에는 그린카를 쌈@뽕하게 조지기로 하였다. (물론 말이 조진다는 거...ㅎㅎ) 사진을 많이 찍어놓을 걸 싶었지만 막상 생각이 나질 않아 많이 찍지는 못 했다.... 나는 '셀토스'를 빌렸다. 역시 '공유차량'이다 보니 차량의 외관은 여기저기 흠집과 찌그러진 부분들이 눈에 보였다. 찌그러짐보다는 역시 긁힌 자국들이 확연히 많았다. 주행 키로수는 15만키로가 훌쩍 넘어가 있었고 주유게이지는 만땅이지는 않았지만 반 이상은 채워져있었기에 이정도는 충분했다. 혹여나 기름이 없더라도 차 내부에 있는 주유카드를 통해서 주유를 하면 되기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

끄적임 2024.08.31